현재 여수항에 입항한 홍콩 선적 억류 후 관련 검색 실시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이 같이 밝히며 현재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앞서 지난 10월 11일 국내 여수항에 입항한 한 홍콩국적 선박이 이후 8일 뒤인 19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 4척에 정유 제품을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현재 해당 홍콩 선적에 대한 검색을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선박은 지난 24일 다시 여수항에 입항하면서 검색을 실시하게 됐다고 연합뉴스는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정유를 포함한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안 이후 해상을 통해 밀거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북한 선적이 제3국의 선적과 해상에서 마주하는 장면을 포착하면서 정유제품 밀거래의 심각성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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