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개인적 원한일 듯”
경산시의원 피살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전모 한나라당 시의원 살해용의자로 강모 씨를 긴급체포하고 18일내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 밝혔다. 경찰은 범행에 관여한 공범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으며, 범행동기는 선거과정에서의 갈등보다는 개인적인 원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 시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8시쯤 경산시 하양읍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10여 차례 찔렸으며, 병원에 옮겼으나 다음날 오전 3시쯤 숨졌다.
그러나 용의자 강 씨는 범행 자체를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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