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몸 상태 좋아지면 잭 그레인키처럼 옵트 아웃 선언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최근 두 시즌 동안 커쇼는 등 부상으로 재활과 휴식을 병행했다. 2018시즌 후 옵트 아웃 자격을 얻는 커쇼는 몸 상태에 따라 잭 그레인키처럼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10년째 뛰고 있다 통산 144승 64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고 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 1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2014년 다저스와 7년 2억 1,500만 달러(약 2,297억 2,750만원)의 계약을 맺고 올해에도 다저스에서 던지지만, 매체는 커쇼가 건강이 회복되고 과거처럼 계속 잘 던질 수 있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난 그레인키처럼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MLB.com은 커쇼의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보가 될 가능성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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