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수)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학자금 대출 신청

2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와 같은 대출금리 인하를 밝히며, 이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0.05%p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약 131만명 학생들에게 2018학년도 1학기 동안 약 20억원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일반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은 2017학년도 2학기까지는 매학기 100만원이 최대 한도였으나, 2018학년도 1학기부터는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저소득 사회 초년생의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8년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기준소득을 2017년 1856만원에서 8.5%(157만원)인상된 201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201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1월 3일부터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등록금 대출은 4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저금리 지원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님들의 등록금 마련 및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