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오승환, 타자 헛스윙 유도 높아”… 가치 있다
美매체, “오승환, 타자 헛스윙 유도 높아”… 가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승환, 데뷔 첫해보다 성적은 떨어졌지만 헛스윙 유도 높아 가치가 있다
▲ 오승환, 타자 헛스윙 유도 높아 가치 있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5)이 불펜투수 중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자유계약(FA) 시장이 정체된 상태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을 조명하면서 오승환에 대한 가치도 평가를 내렸다.
 
오승환은 불펜투수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프리미엄이나 그 다음인 퀄리티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 선수들을 제외하고 우완투수로 세 번째로 언급됐다. 나이 문제와 함께 좌우타자 불균형 등 약점이 있는 선수들이 속한 그룹이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오승환은 첫해 76경기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62경기 1승 6패 7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에 그쳤고 지난해보다 경기는 줄었어도 피홈런은 5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매체는 “오승환은 여전히 12.9%의 헛스윙 유도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적 하락이 있는 투수는 큰 가치가 없지만, 지난 시즌 오승환의 활약은 여전히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 매체는 그렉 홀랜드, 에디슨 리드가 프리미엄, 퀄리티로는 토니 왓슨, 브라이언 던싱, 세르지오 로모, 우에하라 고지, 맷 앨버스, 데이비드 에르난데스 등이 거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