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가 더 잘못일까?

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후 2시 시공사 현장관리 소장 전(57)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시행사 차장 김(38)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또 철거회사 전무 전(51)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에서 이들이 구청에게 심의 받은 공법대로 공사를 진행했는지 등을 조사하여 책임 여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작년 12월 28일 오전 9시경 서울 강서구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 건물 철거 현장에서 70t 크레인이 5t 굴착기를 들어올리다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중앙버스차로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650번을 덮쳐 승객 1명이 숨을 거두고 15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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