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와 LA 에인절스, 2018년 메이저리그의 돌풍이 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2018년 가장 흥미로운 인물 18명을 선정하면서 오타니의 이름을 1위에 올려놨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전례가 없는 투타 겸업을 시도하려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다.
오타니는 지난 2013년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데뷔한 뒤 투타 겸업을 했다. 투수로는 42승 1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는 타율 0.286 48홈런 166타점을 기록했다. 낮은 포스팅 금액과 연봉으로 많은 구단들이 노렸지만 에인절스가 선택을 받았다.
에인절스도 2018년 주목받는 팀으로 언급됐다. 잭 코자트, 이언 킨슬러의 영입과 저스틴 업튼과의 재계약 등 전력을 보강하며 오타니까지 활약해준다면 2018시즌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ESPN은 흥미로운 인물에 지안카를로 스탠튼, 데릭 지터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주,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클레이튼 커쇼 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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