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여친 말에 감금‧성폭행 남성 구속
“헤어지자”…여친 말에 감금‧성폭행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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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감금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4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20대 남성 A씨는 오후 8시경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B(23‧여)씨의 원룸에 들어갔다.

그리고 B씨에게 ‘성관계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것도 모자라 새벽 3시까지 흉기로 B씨를 위협하고 성폭행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26일 새벽 6시 30분경 B씨는 A씨가 잠이 들자 원룸에 겨우 빠져나와 파출소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끝이났다.
 
한편 A씨는 B씨의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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