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를 멧돼지 오해 엽총 쏴”…의식불명 상태
“동료를 멧돼지 오해 엽총 쏴”…의식불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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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는 사진) ⓒpixabay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사람을 멧돼지로 오해하고 엽총으로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멧돼지로 오해하고 A(58)씨를 엽총으로 쏜 B(65)씨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 4일 오후 1시 20분경 A씨와 B씨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등산에서 동료 5명과 함께 멧돼지 사냥 중이었다.

그러던 중 B씨는 100m 떨어진 A씨를 자신의 엽총(베네리)으로 멧돼지로 오해하고 발사했다.

결국 엽총에 맞고 쓰러진 A씨는 오후 2시 10분경 소방헬기를 타고 청주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했다.

한편 A씨와 B씨 등 5명은 충주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소속되어있는 엽사이며, 충주시는 작년 11월 1일부터 순환수렵장을 운영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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