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멧돼지로 오해하고 A(58)씨를 엽총으로 쏜 B(65)씨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 4일 오후 1시 20분경 A씨와 B씨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등산에서 동료 5명과 함께 멧돼지 사냥 중이었다.
그러던 중 B씨는 100m 떨어진 A씨를 자신의 엽총(베네리)으로 멧돼지로 오해하고 발사했다.
결국 엽총에 맞고 쓰러진 A씨는 오후 2시 10분경 소방헬기를 타고 청주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했다.
한편 A씨와 B씨 등 5명은 충주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소속되어있는 엽사이며, 충주시는 작년 11월 1일부터 순환수렵장을 운영중이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