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욕설’ 벵거 감독, 3G 출전금지·4만 파운드 벌금
‘심판 욕설’ 벵거 감독, 3G 출전금지·4만 파운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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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감독, 오는 14일 열리는 본머스전까지 출전정지
▲ 아르센 벵거 감독, 심판 향한 거친 항의로 3경기 출전정지 및 벌금/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3경기 출전금지 및 4만 파운드(약 5,771만원) 벌금을 부과 받았다. 웨스트브로미치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마이크 딘 주심에 격분했던 벵거 감독은 물리적인 충돌이 없어 더 심각 처벌을 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아스널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벵거 감독은 통산 811번째 경기를 치르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운 역대 최다 경기를 경신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4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되며 동점골을 내주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벵거 감독은 딘 주심에게 격한 항의를 한 뒤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결국 3경기 출전정지를 당한 벵거 감독은 FA컵 노팅엄 포레스트전, 풋볼리그컵 첼시전, EPL 본머스전에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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