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카운트,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 강정호, 설마 NPB 이적하나”… 냉소적 태도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9일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 강정호, 설마 NPB 이적하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문제를 일으킨 강정호의 일본프로야구 가능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하지 못하며 1년을 통째로 날렸지만 이번 시즌에도 비자 취득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에도 강정호의 미국 취업비자 발급과 복귀는 어려움이 커 보인다. 넥센 히어로즈 복귀 혹은 일본이 언급됐지만 윈터 리그에서 부진한 강정호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충격이라고 냉조를 보였다.
또 “한국에서는 7년간 뛰었던 넥센 복귀를 제외할 경우 이렇다 할 방법이 없다. KBO리그에서 복귀하더라도 출장 정지처분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강정호가 NPB 진출을 검토할 수도 있다. 일본 취업비자 발급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정호가 올해에도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내 여론이나 일본 여론도 반기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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