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패티 납품 관련자…“내일 10시 구속심사”
맥도날드 패티 납품 관련자…“내일 10시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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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기각…과연 이번엔?
▲ 맥도날드에 패티를 납품한 업체 관계자들이 내일 10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도날드에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납품해온 업체 관계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9일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일 10시 맥도날드에 패티를 납품한 업체 경영이사 A(58)씨와 공장장 B(42)씨, 품질관리과장 C(39)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맥도날드에 약 20여 종의 패티를 제공하는데,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다고 검사된 패티 63t 총 4억 5000만원 상당을 아무런 검사도 없이 유통한 혐의와 종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 결과 시가독소 유전자가 검출되어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패티 2,160t 총 154억원 상당을 아무런 조치도 없이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 5일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적고, 피의자들도 수용될 만한 근거를 들고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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