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 자원 풍부하지만 부상 위험성이 있는 구성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현재 상태로 개막이 시작됐다는 전제하에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는 풍부한 선발 자원을 자랑한다. 선발 투수들은 최소 24경기 이상 등판했다. 류현진은 2년 동안 어깨와 팔꿈치로 이탈했지만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3.77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등을 떠나 보냈지만 여전히 유망주 워커 뷸러와 훌리오 유리아스, 브록 스튜어트, 로스 스트리플링 등 선발진에 많은 후보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커쇼의 등 부상, 힐의 물집 재발, 우드의 쇄골과 흉골을 잇는 부위 부상, 뷸러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이닝 관리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한 유리아스 등 선발진의 몸 상태에 의구심을 남겼다.
한편 연봉을 조정 중인 다저스가 자유계약(FA) 선발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를 잡을지도 관심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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