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구속 심사는 기각…오판사의 선택은?

10일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던 패티 납품업체 맥키코리아사 경영이사 송(58)씨, 공장장 황(42)씨, 품질관리팀장 정(39)씨에 대한 구속 심사를 진행중이다.
이들은 맥도날드에 약 20여 종의 패티를 제공하는데,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다고 검사된 패티 63t 총 4억 5000만원 상당을 아무런 검사도 없이 유통한 혐의와 종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 결과 시가독소 유전자가 검출되어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패티 2,160t 총 154억원 상당을 아무런 조치도 없이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오전 10시 9분경 이들은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법원 앞에서 “성실하게 심사를 받겠다.”고 밝히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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