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러브콜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에 한 팀 더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다르빗슈 영입에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에 한 팀이 더 가세했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컵스와 휴스턴 수뇌부와 미팅을 가졌다. 미네소타는 구단 역대 최고액으로 다르빗슈를 원하고 있다. 양키스 역시 가격만 맞는다면 다르빗슈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로써 팀은 수면 위로 떠오른 구단은 5개 팀이지만, 한 개 팀이 더 늘어났다.
당초 다르빗슈는 제이크 아리에타와 함께 FA 최대어 투수로 떠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탔지만, 구단별로 연봉을 조절하고 전력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트레이드가 더 선호됐다. 어느 정도 시장이 정리되자 FA 최대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다르빗슈는 텍사스, LA 다저스에서 31경기 182⅔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86을 거뒀지만, 월드시리즈 2패 평균자책점 21.60으로 부진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다행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다르빗슈는 6년 1억 6,000만 달러(약 1,715억 2,000만원)의 초대형 계약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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