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정 수준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사업의 경우까지 포함하면 65개 정도에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며 “정치·사회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약속이 지켜졌으나 경제·교육·외교·국방 분야에서는 한 것보다 하지 못한 것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언론에 배포한 ‘공약이행상황 점검집’에 따르면 노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했거나 임기내 달성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과제는 12개(8.0%),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등 추진 중인 과제는 53개(35.3%), 임기내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는 부진 과제는 62개(41.3%), 실패 또는 포기한 과제는 23개(15.3%)다.
홍 의원은 이와 관련,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산업화 민주화의 약자택일이 아닌 선진강국으로 가기위한 국가적 아젠다를 설정하고 우리 사회 각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라면서 "말하는 지도자가 아닌 일만하는 지도자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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