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과 경쟁사회의 서민상 표현
오는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관객모독'의 극단 76단이 재일교포 작가 정의신의 작품 '행인두부의 마음'(연출 기국서)을 번역, 각색하여 '12월.. 그 겨울 행인두부의 마음'의 막을 올린다.
'12월.. 그 겨울 행인두부의 마음'은 경제 불황과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상은 우리사회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해체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 잘 표현한 작품.
7년을 함께 살아온,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일상적인 대화는 서울 한복판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원작무대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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