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기부를 통해 내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

유소연은 16일 서울 등촌동 엘앤피코스메틱 본사에 방문해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11월 서울시교육청 허가로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및 한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2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함께 올해의 선수 공동 수상,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금랭킹 2위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기부 후 유소연은 “작년 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늘 감사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내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올해도 좋은 성적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소연은 오는 25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2018 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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