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 맏딸, 최 전 대표 조카 내년 1월 화촉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과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사돈을 맺게 됐다.
천 의원의 맏딸 지성(29)씨가 최 전 대표의 조카 재만(32)씨와 내년 1월 화촉을 올리기로 한 것. 이 둘은 사법연수원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천 의원의 측근은 "지성씨는 사시 46회에 합격, 지난 1월 연수원을 수료한 뒤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예비판사로 근무하고 있고, 재만씨는 사시 47회에 합격, 내년 1월 연수원 수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주도한 인물로 현재 정계서 떠나 있는 상태고 천 의원은 이를 극렬하게 반대한 인물로, 정치권에선 이 두 악연의 사돈관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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