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스 “협력업체 IM 압수수색” 자료 확보…추후 소환 조사
검찰, 다스 “협력업체 IM 압수수색” 자료 확보…추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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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다스 협력업체 IM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있는 DAS(다스)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17일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IM 본사와 관계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협력업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씨가 대표이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다스 120억원이 실체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 서 지난 11일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 다스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정호영 전 특별 검사가 수사하던 과정에서 다스의 경리직원의 120억원 횡령 정황을 포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처리 하지 않는 등 다소 비상식적인 모습이 밝혀지면서 다스는 국민적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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