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철군결의안 제출
자이툰 철군결의안 제출
  • 윤여진
  • 승인 2006.1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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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의원 등 37명 “주둔 명분 없다”

▲ 이라크 철군결의안 제출을 발표하는 국회 기자회견
자이툰부대 철군촉구결의안이 제출됐다.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7명은 21일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라크 종파간 내전이 격화돼 파병과 연장 명분인 평화정착과 재건지원이 불가능할뿐더러, 중간선거 이후 미국 부시행정부의 이라크 정책도 변화를 보였다”며 “이라크 주권정부의 출범에 따라 유엔 결의에 따른 주둔의 명분이 사라졌으며, 대부분의 이라크인들이 미군과 다국적군을 점령군으로 보고 철군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라크에는 한때 39개 나라가 파병했으나 스페인과 뉴질랜드 등 주요국 대부분이 철군했고, 일본도 올해 군대를 철수시켰다”며 “파병국 대부분이 철군했지만 미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고 있다”며 주둔 연장을 주장하는 의견을 반박했다.

이번 철군결의안에 참여한 의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기정 강성종 강창일 강혜숙 김원웅 김재윤 김재홍 김태홍 문학진 박찬석 안민석 유승희 이광철 이미경 이상민 이원영 이인영 임종인 장경수 정청래 지병문 최재천(이상 열린우리당)고진화 권오을 배일도 진수희(이상 한나라당) 손봉숙 이낙연(이상 민주당) 강기갑 권영길 노회찬 단병호 심상정 이영순 천영세 최순영 현애자(이상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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