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2018시즌 준비 앞두고 스프링캠프 합류 예정

다저스는 오는 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캐멀백랜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류현진을 포함 투수진은 포수 조와 함께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시즌 이후 어깨와 팔꿈치 수술까지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지난해 복귀해 25경기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거뒀다. 성적 자체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선발투수로 나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는 21일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합동 훈련을 시작으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각 메이저리그 구단별 최악의 FA 계약으로 추신수의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도 오는 21일 애리조나 주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의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시작한다. 총액 150만 달러(약 16억 원)의 계약을 따냈지만, 메이저리그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직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은 오승환은 개인훈련을 소화하면서 구단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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