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 나는 해리 케인처럼 많은 것을 원한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 나는 해리 케인처럼 많은 것을 원한다. 그는 모든 기록을 깨고 있고, 나도 그러고 싶다.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상승세는 가파르다. 최근 EPL 23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11번째 골을 넣었다. 홈 5경기 연속 골로 지난 2004년 저메인 데포가 세운 이후 14년만의 기록이다.
또 영국 공영 ‘BBC’가 선정한 23라운드 베스트11,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이주 파워 랭킹에도 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나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 팬들에게 활약을 보여주는 것을 즐긴다. 이들의 도움이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굉장한 활약이며 더 완숙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 그는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팀이 좋아질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제공한다. 그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