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제 오는 23일부터
인도영화제 오는 23일부터
  • 강정아
  • 승인 2006.11.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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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하우스에서 최신 인도영화 10편 선보여

▲ 인도영화제
할리우드 영화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 발리우드 영화가 온다.

스폰지하우스는 주한인도대사관·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춤추는 영혼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 시얌 베네갈 감독의 개막작 ‘쥬베이다’를 비롯해 2000년대에 만든 인도 영화 10편을 ‘신의 딸들’ ‘인간의 세상’ ‘짧지만 깊은 이야기들’ 3부문으로 나눠 상영한다.

개막작 ‘쥬베이다’는 어머니에 관한 기억이 없는 서른 살 남자 리아쯔가 어머니의 지인과 유품을 통해 그녀의 생전을 추적하는 과정을 노래와 춤을 통해 화려하게 보여준다. 영화의 중간에 삽입되는 춤과 노래로 유명한 ‘발리우드 영화’의 대명사 같은 작품이다.

그밖에도 시골 소년 쿠코이의 상경기 ‘무지개 너머 어딘가’, 10세기 말라왕국 때 불임 남편을 둔 여성에게 짝짓기를 강요하는 ‘니요가’ 제도를 다룬 ‘변치 않는 것’ 등 모두 6편의 장편과 4편의 단편이 선보인다.

예전 시네코아가 있던 스폰지하우스종로에서 상영되며,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스폰지하우스 홈페이지 www.spongehous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편당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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