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판정 정확도 93%에서 98.9%까지 상승한 VAR 러시아월드컵에서 도입 예정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AP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필립 르 플록 FIFA 상업부문 최고책임자는 “FIFA가 러시아월드컵에서 VAR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 플록은 “이번 월드컵에서 VAR이 도입되는 것이 확실하다. 공정한 승부를 위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현재 VAR 기술의 후원업체를 찾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3월 도입된 VAR은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에서는 사용됐지만 월드컵에서는 도입하지 못했다. 결정은 오는 3월 모든 축구 규칙을 제·개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를 통해 정해진다.
이에 대해 IFAB는 “그동안 20여개 대회, 804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판정 정확도는 93%에서 98.9%까지 상승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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