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절 2월 8일로 바꿔...강릉서는 北 공연 같은 날 열병식 조짐

24일 북한 전문매체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건군절을 2월로 바꾼 북한의 열병식이 준비되는 모습과 정황 등을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건군절을 4월에서 2월로 바꾼 바 있는데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2월 8일 열병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이날 북한은 강릉에서 예술단 공연을 하겠다고 밝혀 한쪽에서는 공연을 한쪽에서는 열병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4월에 하던 대규모 열병식과 각종 행사가 2월 8일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단 알려진 바로는 SU-25 전투기와 AN-2기 등을 동원한 축하비행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역시 현재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날 열병식에서 북한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신형 ICBM 등 전략무기를 대거 공개할 경우 평화올림픽 분위기가 반감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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