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통추위 개편…반대파는 당명 결정
국민의당·바른정당 통추위 개편…반대파는 당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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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통추협, 사무총장 등 추가해 확대 개편…반대파, 신당 당명은 ‘민주평화당’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가 양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대변인 등을 추가해 이날부터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로 확대 개편된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가 24일 양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대변인 등을 추가해 이날부터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로 확대 개편된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가 이날 오후 발표한 통합추진협의체 확대 개편안에 따르면 먼저 통추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역임하고 통추위 산하에는 인재영입, 정강정책 및 당헌당규 제정 등에 관한 5개 분과위원회가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개 분과위원회는 ▲인재영입분과위원회(인재영입 및 조직 강화) ▲기획조정분과위원회(추진위 업무 기획 및 조정, 메시지, 조사 분석 등) ▲총무·조직분과위원회(중앙당·시도당·연구원 등 인사·재정·사무 공간 통합) ▲정강정책·당헌당규분과위원회(정강정책, 당헌당규 제정 및 정책 개발) ▲정치개혁·비전분과위원회(정치개혁 이슈 대응, 홍보 기획)로, 각 위원회에는 양당 원외위원장 및 외부 인사들이 참여해 통합 과정에서 혁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추위 측은 이번 확대 개편안과 관련해 “기존 2+2의 통추협과 4+4 실무지원팀은 기획조정분과에서 당 통합과 전략수립 등에 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통합 반대파가 창당 준비 중인 개혁신당 측 역시 같은 날 전체회의 직후 당명을 민주평화당(민평당)으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이날부로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민주평화당 창당 추진위원회’로 바뀐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민평당 창추위 추가 인선과 관련해선 이윤석 전 의원을 민평당 창추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내달 4일 열리는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전당대회 상황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간사로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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