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 트레이드되거나 대상 없을 시 방출될 수도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팬래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올해 켐프와 함께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고액 연봉의 켐프를 트레이드할 대상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근 다저스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 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다저스는 아드리안 곤잘레스, 브랜든 맥카시, 찰리 커버슨, 스캇 카즈미어 등 고액 연봉 선수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내고 켐프와 450만 달러(약 47억 9,925만원)를 받는 1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후 4년 연속 사치세 1위를 기록했던 다저스가 2년 4,300만 달러(약 458억 5,950만원)의 계약이 남아있는 켐프를 기용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했다는 것보다는 다시 트레이드 혹은 방출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현재 매체는 다저스가 켐프를 트레이드 하기 위해 대상을 물색하고 상황을 살피고 있지만, 잔여계약이 만만치 않은 켐프를 영입할만한 팀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거론됐지만,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방출될 가능성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 매체는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32)와 계약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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