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 이상 색깔론 같은 황당한 정치공세 아닌 실질적 개선에 힘 보태주길”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의 견강부회(牽强附會·엉뚱한 말을 가져와 자신에게 유리하게 씀)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밀양 화재의 원인을 북한과 연결시키는 황당한 색깔론부터 내각 총사퇴라는 억지 주장을 하는 등 금도를 넘어선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밀양 세종병원 사태에서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가 인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뼈아픈 사실을 목도했다”며 “법과 제도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더 이상 색깔론 같은 황당한 정치공세가 아닌 실질적 개선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배 대변인은 “현재 국회에 소방 관련 법안 40여 건이 발의돼 계류 중인 상황”이라며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이번에야말로 자유한국당이 공당으로서 제 역할을 해주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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