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남남갈등, 색깔론 덧씌우는 야당...무책임한 태도”
추미애 “남남갈등, 색깔론 덧씌우는 야당...무책임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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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위와 독선을 내려놓고 더 낮은 자세와 이해로 야당의 협조를 구해야 할 때”
▲ 추미애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지금은 당과 정부가 우리가 돌파하는 당위와 독선을 내려놓고 더 낮은 자세와 이해로 야당의 협조를 구해야 할 때”라며 “북한측 참여를 계기로 역사적 일들이 준비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과 동의를 끌어내는데 혹시라도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겸허히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의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공세에 대해 “남남갈등, 정쟁거리로 소진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경제적 효과가 65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평창올림픽은 우리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일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남갈등과 색깔론을 덧씌우는 야당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려운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지금은 당과 정부가 우리가 돌파하는 당위와 독선을 내려놓고 더 낮은 자세와 이해로 야당의 협조를 구해야 할 때”라며 “북한측 참여를 계기로 역사적 일들이 준비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과 동의를 끌어내는데 혹시라도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겸허히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밀양 화재와 관련해 “정부는 화재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총체적인 방법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안전에 앞서 그 어떤 것도 우선하는 것은 없다. 그동안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안전을 볼모 삼지 않았는지, 무분별한 규제 완화가 없었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정청은 이날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긴급 현안으로 밀양화재 수습현황 및 향후 대책을 보고받고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설 민생 안정 대책, 2월 임시국회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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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2018-01-30 09:55:42
국정원 특활비는~

김대중 정권 4년간, 1조9465억원 인데~
노무현 정권 4년간은, 3조629억원 으로~
무려 57,3%나 늘어 났다고 한다.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고,
감사원과 국회에 견제를 받지 않아도 되어
부조리가 대대적으로 심각한것 같다.
김대중부터 연관이 되어지니
그때부터 조사하여 적폐청산 뿌리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