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안철수·유승민, 필요 시 지방선거 출마해야”
이언주 “안철수·유승민, 필요 시 지방선거 출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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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인물경쟁 측면 있어…많이 기대 받는 수도권 집중해야”
▲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철수 대표든 유승민 대표든, 아니면 두 분이 경쟁하시든 필요하면 출마를 하셔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30일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철수 대표든 유승민 대표든, 아니면 두 분이 경쟁하시든 필요하면 출마를 하셔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가 인물경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인물경쟁이 우월한 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저희가 아주 과한 욕심을 부릴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모든 전국에 기초조직을 다 정립한다는 목표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그 다음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울시장이 굉장히 중요하다. 여론조사 해보면 수도권에서 굉장히 많이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국정당을 만든다, 이런 몇 가지 목적이 있는데 이 목적에 철저히 부합하는 그런 공천을 해서 다음번 총선과 대선 앞두고 우리 이미지와 어떤 지향점을 국민들한테 각인시키는 데 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현재 바른정당과의 통합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전당대회는 이번 주말에 양당이 다 예정되어 있고 일요일·월요일, 이게 다 끝나고 나면 이제 전체 신당 출범대회를 하는데 그게 어제 2월 13일로 결정했다”며 “전당대회 빼고는 다 끝났다. 한 80~90% 완료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의원은 신당명 공모에서 ‘바른국민당’이 가장 많이 꼽힌 데 대해선 “상상력이 빈곤하다, 이런 견해들을 많이 주셔서 글쎄요”라며 “공모는 거기서 저희가 심사해서 제일 좋은 당명을 뽑는 거고 여론조사처럼 가장 많은 의견이 나왔다고 그걸로 그냥 가는 건 아니다. 2월 1일 날 당명을 최종적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유보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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