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다음달 4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한국인 최다 EPL 출전 기록 경신한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은 3-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며 6승 5무 14패 승점 23으로 17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2년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이적한 기성용은 이번 출전이 154번째 경기를 치렀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세운 한국인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과 타이 기록이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3분 나초 몬레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 만에 샘 클루카스의 동점골 이후 후반 16분 조르당 아유의 역전골, 후반 25분 프리킥에서 기성용이 슈팅했지만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스완지시티는 후반 41분 클루카스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3-1로 승리했다.
한편 기성용은 내달 4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한국인선수 EPL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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