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5경기 출전하면서 동점골 도움까지 기록

기성용은 4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해 155번째 경기에 출전하면서 후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기성용의 출전기록은 박지성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박지성은 지난 2005-06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을 거치면서 154경기를 뛰었다. 지난달 31일 열린 아스널전에서 타이를 이루고 이번 경기에서 최다로 경신했다.
기성용은 2012-13시즌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후 매 시즌 많은 경기를 보장받았고, 2013-14시즌에도 선덜랜드에서 뛰었다. 아직도 기록을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
경기 중에도 중원에서 조율을 하면서 후반 7분 페르난데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면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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