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노조, “스프링캠프 보이콧은 사실 아니다. 이를 논의한 적도 없다”

선수노조는 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에서 “최근 언론에서 선수노조가 스프링캠프 참가를 거부할지도 모른다는 잘못된 추측이 나왔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선수노조는 보이콧을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자유계약(FA) 시장은 진전이 별로 없는 상태다. J.D. 마르티네즈, 에릭 호스머, 다르빗슈 유, 제이크 아리에타 등 FA 최대어들도 둥지를 찾지 못했다. LA 다저스의 켄리 잰슨은 구단의 탱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선수단에 쓰는 연봉을 줄이고, FA를 피하면서 계약이 진전이 없는 상태다. 현지 언론에서는 스프링캠프에서 보이콧을 할 가능성까지 언급됐지만, 선수노조는 공식 성명으로 이를 부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FA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스프링캠프 보이콧일 실행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프링캠프는 급여 없이 진행되는 만큼 충분히 파업이 실행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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