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8월 인천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 이후 13년 만

7일 북한 응원단은 경의선 육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방남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로써 북한 응원단 방남은 지난 2005년 8월 인천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 이후 13년만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응원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만 아니라 남측 선수들의 일부 경기에서도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남할 인원은 응원단이 229명이고, 태권도 시점단이 26명, 기자가 21명이고, 김일국 북한 체육상을 포함한 북한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4명 등이다.
특히 이들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남한 뒤 곧바로 버스로 숙소가 있는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4명은 평창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276명은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들 응원단은 북한 선수 출전 경기와 남북 단일팀 경기는 물론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 대거 참석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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