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거점 둔 해외 스파이망 통해
중국이 미국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엔진의 기밀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검찰 기소장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한 인도계 미국인 노셔 고와디아가 B-2기의 엔진 배기시스템과 적외선 관측을 피할 수 있는 비밀기술을 중국에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미 수사당국에 체포된 고와디아는 그밖에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크루즈 미사일 엔진의 배기시스템에 관한 기술을 중국에 넘겼으며, 순항미사일 개발에 관한 여러 기술들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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