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국의 시대정신 이끌어가자!
문화강국의 시대정신 이끌어가자!
  • 남지연
  • 승인 2006.11.2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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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열려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및 바른해외여행문화운동 전개를 위한 외침

박강수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은 지난 11월 24일 오후1시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전국 8천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극복 실천결의를 다지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지난 1989년, 역사적 소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지원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국민계몽운동을 줄기차게 펼쳐온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범국민적 의식개혁 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훌륭한 민족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새로운 21세기에 맞는 사회규범체제 및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 건전한 국민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자는 정신운동이다.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진실·질서·화합


즉,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회, 건강한 국가건설을 위하여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민주시민의식의 함양과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산업화, 민주화 등의 중요과제에서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어왔다. 그럼에도 지식정보화사회에 접어들며 사회 각계각층의 사회적 병리현상과 갈등이 증폭되고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선진사회를 향한 문화시민운동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은 '새정신운동'을 중점사업으로 펼쳐가고 있으며, 외교통상부와 함께 추진하는 건전해외여행운동, 그리고 기초 질서 지키기를 통해 법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과 함께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고, 나아가 세계사 속에서 훼손되고 있는 민족적 자존심과 민족주권, 영토주권을 바르게 세우는 일에도 우리들은 뜨거운 가슴을 준비하고 있다.

인류사회의 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더불어 범국민적 계몽운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국민들 속으로 다가가 전국을 순회하며 각종 연수회와 워크숍, 강연회 등을 통해 그 심각성과 극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도문제를 중심으로 고구려역사를 포함한 우리 영토와 우리 역사 바르게 세우기 운동을 펼쳐갈 자발적 NGO조직으로 '바르게 독도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전국방방곡곡에 민족적 열망과 힘을 한데 모으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이 심화되는 가운데 ‘독도지킴이’를 결성해 독도지키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 협의회는 전국에 4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만8천여 명이 독도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IT가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IT행정조직화를 100% 실현함으로써 '스마트한 미래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해가는 NGO국민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였으며, 회원배가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된 '바르게 산악회'를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지켜가는 운동을 계속 펼쳐가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을 국민들과 함께 펼쳐가고자, 100만 회원 만들기와 함께 '새정신 국민운동'과 21세기 선진 문화시민운동의 기치를 다시 한 번 힘차게 들어 전국단위의 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유공회원시상, 저출산·고령사회극복을 위한 국민계몽운동 실천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회의 1년 활동에 대한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적 에너지는 10등이지만 사회적 에너지는 100등”이라며 “경제선진국을 넘어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 에너지를 키우는 것이 바른 삶, 바른 사회”라고 정의했다. 그는 특히 사회지도층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인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소인처럼 살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축하메세지를 보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비전2030'은 미래의 도전요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서 "성장과 복지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삶을 누리는 세계일류 국가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대회 관계자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선진한국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다"면서 "멀리 내다보면서 함께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 양극화 해소는 물론이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늦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전2030의 마련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언급한 뒤 "여러분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웃사랑과 시민의식 고취, 저출산·고령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선진한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1세기 선진 문화시민운동의 기치


한편 이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박강수) 전국 회원대회에는 전국에서 8천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214명의 유공 회원에게 정부 훈·포장을 비롯, 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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