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차 참석한 배용준에 국내외 취재진 250명 몰려 ‘사고’
‘한류엑스포 in ASIA’가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내년 3월까지 100일간 열리는 이번 한류엑스포는 한류문화 발전과 아시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한국의 대중문화를 범아시아적으로 확대해 우리 국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29일 오전 11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재윤 조직위원장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연기자 배용준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축하공연에는 배용준을 비롯해 이정현, 채연, SG워너비,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했다. 배용준이 개막식에 등장하는 과정에서 25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한꺼번에 무대로 몰리면서 설치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류엑스포 전시장 1관은 스타게이트, 엑스포 스타광장, 상징조형물, 멀티영상관, 스타청동상이 전시된 ‘한류주제관’, 스타 애장품, 스타의 일상을 소개하는 ‘스타 빌리지’ 등으로 꾸몄고, 전시장 2관은 김중만 사진전시회, 박종철 패션전시회, 롯데 스타 소장품전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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