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67타…내년 LPGA투어 출전권 확보할 듯
김인경(한영외고)과 최혜정이 내년 미국여자골프(LPGA) 카드를 확보할 조짐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한 김인경과 최혜정은 30일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인경은 지난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린 뒤 작년 미국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따낸 기대주. 최혜정은 지난 200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뒤 작년부터 2년간 LPGA 2부투어에서 활동했다.
그밖에도 문현희(휠라코리아)와 재미교포 안젤라 박이 공동 11위(2언더파 70타), 조아람과 민나온, 제인 박이 공동 22위(1언더파 71타)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는 양용은(게이지디자인)이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24위에 올랐다.
퀄리파잉스쿨은 6라운드(108홀)를 치러 30위까지 2007년 PGA/LPGA투어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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