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위스의 산업용로봇전문기업인 규델(Gudel Group AG)사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내 제조업용지에 약1,500평 규모의 산업용 로봇조립공장을 완공하고 12월 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규델사 공장은 100% 외국인 직접투자기업으로서 최종투자예정액 600만 달러 중 1차로 250만 달러를 직접투자하여, IFEZ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내 제조업용지 3,412평(건축면적 1,468평)부지에 건설된 산업용로봇 조립공장이다 .

지난 1월 26일에 IFEZ과 규델사간에 체결된 투자기본계약에 따라 착공된 이 공장은 10개월간의 건축공사 끝에 완공함에 따라 어제 준공식을 갖게 됐다.

특히 이번 Gudel사 공장부지는 IFEZ가 50년 장기임대방식으로 계약된 첫 케이스로서, 토지매각방식으로 인한 특혜시비를 사전에 제거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토지매입대금부담을 줄여 그동안 해외투자유치의 걸림돌이 돼왔던 초기자본 부담의 문제점을 제거함으로써, 외국인 투자기업과 IFEZ 양쪽에 Win-Win 결과를 가져온 새로운 성공모델인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규델사 프로젝트는 IFEZ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타겟기업대상 프로젝트메니저(PM : Project Manager)시스템을 통한 투자유치활동의 결과이며, 특히 Kotra와의 공동노력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유치전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