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균, 통산 금메달 6개… 한국선수 최다타이기록
한국 승마가 아시아경기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승마 대표팀은 지난 4일(한국시간) 도하 승마클럽 마장마술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준상·신수진(이상 삼성전마승마단) 서정균·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과 함께 나와 상위 3명 평균 65.777%를 획득해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서정균은 아시아경기대회 6번째 금메달로 남자양궁의 양창훈이 갖고 있던 한국선수 아시아경기대회 개인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우고, 오는 5일 개인전에서 최대 금메달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서정균은 금메달 소감에서 “(승마는) 다른 종목과 달라 나이가 들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올림픽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정균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의 개인전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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