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 동숭아트센터로 공연 이어가
'뮤지컬 그리스' 동숭아트센터로 공연 이어가
  • 박주연
  • 승인 2006.12.0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행뮤지컬의 대명사' 다운 열정적인 무대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12월 30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오픈런으로 공연을 계속한다.


지난 8월 국립극장 공연에 이어 11월 17일부터 건대입구역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앵콜!2006 그리스'를 향한 관객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2007년에는 오픈런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5년간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계의 베스트셀러.


이런 기록은 한국에서도 이어져서 2003년 한국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초연 이후에도 멈추지않는 흥행돌풍을 이어온 최고 히트 뮤지컬의 대명사다.

오디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인 뮤지컬 그리스는 2003년 5월 공연을 시작으로 2004년, 2005년, 2006년까지 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신나는 Rock&Roll로 무장한 젊은이들의 뮤지컬 ‘그리스’는 매공연마다 흥행뮤지컬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이는 ‘그리스=흥행불패’라는 공식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2003년 5월, 초연에 앞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실시된 프리뷰 공연은 객석점유율 110%라는 경의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리스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좌석이 없어 되돌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폴리미디어 씨어터의 프리뷰 공연 매진행렬을 이어받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그리스는 객석점유율 90%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브로드웨이의 흥행기록에 이어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하였다.


이후 그리스는 뮤지컬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었으며 처음 뮤지컬을 접하는 관객에게 제일 먼저 추천하는 뮤지컬의 입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적게는 두세번 많게는 10번 이상 본 관객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그리스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매 공연마다 흥행 성공뿐만 아니라 엄기준, 오만석, 이영미, 김태한, 조정석 등 신세대 뮤지컬 스타들을 키워내기도 하였으며 지현우, 조여정, 강지환, 홍록기 등 출연하는 배우마다 그리스 출연 이후 스타로 떠올라, '그리스는 곧 스타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지난 11월부터 공연중인 나루아트센터 공연에서는 새로운 대니 김산호와 두디 김동호가 새로운 스타로 떠올라 2007년 동숭아트센터 공연까지 함께하게 되었으며 홍록기와 가수 박혜경도 변함없이 함께한다.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뮤지컬 그리스는 2007년, 젊음의 메카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다시 한번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