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청룡영화상 축하 핸드프린팅 행사 열려

7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전년도 수상자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김지수 황정민 이영애 강혜정 임하룡이 핸드프린트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모님’ 김미려와 김철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배우들은 각자 포즈를 취하고 27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제를 기념했다. 특히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관객입장에서 영화를 보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영애는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여기 계신 배우 분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하셨다"고 운을 뗀 뒤 "고르긴 골라야죠"며 조만간 영화 출연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 해 '친절한 금자씨' 개봉 이후 최근 대종상 시상식 외에는 공식석상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이영애 외에 지난해 남자주연상 수상자인 황정민, 신인여우상 수상자인 김지수, 여우조연상을 받은 강혜정이 참석했으며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천정명만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올해 제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본관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사진 맹철영 기자 of_photo@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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