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한파·폭설로 농작물 피해 속출...보상금 2.8배 인상”
김태년 “한파·폭설로 농작물 피해 속출...보상금 2.8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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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피해, 수급안정과 소비자부담 경감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김태년 정책의장 <사진/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김태년 의장은 9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와 전남 해남 등지에서 농작물의 언 피해, 동해가 발생해 대추와 무 가격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파손됐다”면서 “정부는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문충용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연이은 한파와 폭설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보상이 평균 2.8배 인상됐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장은 9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와 전남 해남 등지에서 농작물의 언 피해, 동해가 발생해 대추와 무 가격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파손됐다”면서 “정부는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다행히 올해부터 한파,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에 대한 피해보상이 평균 2.8배 인상됐다”며 “재해로 인해 다른 작물을 대신 파종할 때 소요되는 비용이 대파대의 경우 과채류는 ha당 392만 원에서 619만 원으로 엽채류는 220만 원에서 410만 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재해복구비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비닐하우스 등에 시설피해를 입은 농가 중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된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피해인 만큼 수급안정과 소비자부담 경감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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