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두 서귀포시장 실종 17일째… 오는 17일 장례
서귀포 대정읍 앞바다에서 방어축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남제주군 대정읍 무릉리와 신도리 사이 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방어축제 실종자를 찾는 해상수색 도중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훼손이 심해 남녀 구분이 어려운 상태이며, 시신을 인계하는 한편 신원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방어축제에 참가한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이 어선 전복으로 실종된 뒤 서귀포 주변 해안과 인근 섬에서는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의 가족들은 오는 17일 이 시장에 대한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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