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검찰이 삼양식품의 경영 비리 등을 조사하기 위해 본사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당일 오전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및 거래처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 라면 원료 등을 오너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들로부터 공급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해당 회사들은 한 해에만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양식품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이 맞다”며 “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사안을 살펴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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