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 재평가와 상시적 재평가로 나누어 실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자일리톨,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재평가 대상 중 자일리톨·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9종은 주기적 재평가 대상이며 글루코사민·비타민D·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7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으로 모두 2018년 12월 재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되어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하여 ▲제조기준 변경 ▲규격 변경 ▲일일섭취량 변경 ▲섭취 시 주의사항 변경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