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의 해양안전 백년대계 위한 밑그림
미래지향의 해양안전 백년대계 위한 밑그림
  • 문충용
  • 승인 2006.12.1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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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안전 정책세미나 개최
2006년 12월 15일 해양산업 분야의 주요 단체들이 모여 해양산업 및 안전행정의 진취적 발전방안을 추구하는 새로운 해양안전정책을 조명한다.


조선공업협회, 선주협회 등 11개 해양산업 단체가 주최하는 해양안전정책세미나가 정부, 학계 인사뿐만 아니라 조선, 해운 등 해양산업분야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부산 벡스코 APEC 홀에서 열린다 .


해양수산부의 전병조 안전관리관은 민간부문이 주도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식은 고객지향적인 행정서비스를 지향하는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과 동일하다며 세미나의 토론 결과를 들어 적극적으로 정책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해양안전 전문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 및 역할(박진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통합적 안전관리를 위한 해양안전관리법 제정(김인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국제해사기구 e-Navigation 프로젝트 동향 예측 및 연관산업 대응방향(배정철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박사)의 3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유명윤 원장의 진행으로 여섯 명의 패널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 세미나에서 부대행사로 전시되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은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양안전분야 IT 산업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국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야심찬 프로젝트이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 중인 e-Navigation의 기본모델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는 안전정책이 규제행정만이 아닌 해양산업 진흥의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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