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주축 선수 세 명의 선수 부상 회복 기다리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는 의문 부호/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의 경기에서 최전력으로 나설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마르셀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지만,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PSG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PSG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공격진의 핵심 전력 네이마르가 중족골 부상으로 수술이 결정되며 최소 6주에서 8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역시 큰 전력 누수가 있는 상태다. 지난달 16일 크로스가 왼 무릎인대 부상을 입었고, 모드리치와 마르셀로가 햄스트링으로 빠졌다. 중원과 수비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이라 큰 영향이 예상된다.
당초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 두 선수의 회복기간은 2~3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예상했고, 마르셀로의 출전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모드리치의 경우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이며 이번 주말에 결정이 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낙관적인 태도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치료를 서두르지는 않고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같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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