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북특별사절단의 방북을 통해 북미관계가 대결에서 대화로 전환 될 수 있는 길이 두텁게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향후 북미간 대화 채널이 정착되고 안정화·공고화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대북특별사절단 파견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시킬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가 대북특별사절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며 “대북특별사절단 단장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고,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3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으로 단원으로 꾸려졌다”고 밝혔다.

대북사절단에 대해 “이번 대북특별사절단은 북한의 ‘김여정 특사’ 파견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며 “대부특별사절단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여건 조성, 남북 교류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철저히 대비하고 슬기롭게 대응하여 봄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대북특별사절단 구성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고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는 바이다”라고 당부했다.

오종호 기자 sisafocus01@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